[노트펫] 무스(말코손바닥사슴)의 뿔이 자연스럽게 빠지는 순간이 주택가 보안카메라에 포착됐다. 평생이 한 번 보기 힘든 모습이라서, 그 영상이 1930만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피플지(誌)에 따르면, 알래스카 주(州)에서 무스 한 마리가 주택 앞에 잠시 선다. 무스는 몸을 흔들더니, 뿔을 툭 떨어뜨리고 사라진다.
집 주인 챈스 보거트는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와 인터뷰에서 “내 사냥 친구들 모두가 살면서 그것을 단 한 번도 눈으로 본 적 없다고 말했기 때문에 나는 그것이 희귀하다는 것을 알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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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거트는 지난 16일 틱톡에 무스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26일 현재 1930만회 넘게 조회됐다.
누리꾼들은 사슴이 떨어뜨리고 간 뿔을 보여 달라고 요청했고, 보거트는 무스의 양쪽 뿔을 들고 있는 영상을 추가로 공개해서 화제가 됐다.
한편 무스 수컷은 머리 좌우에 편평한 뿔이 나는 데, 길이가 1.3~1.5m에 달한다. 9~10월 번식기에 암컷을 두고 격렬하게 싸우며, 번식기가 끝나면 뿔이 자연스럽게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