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작은 틈 사이로 커다란 우정을 쌓고 있는 우편배달부와 강아지의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고 지난 26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동물매체 더도도는 보도했다.
다니엘(Danielle)은 지난 17일 자신의 틱톡 계정 @djperelman에 반려견인 암컷 래브라도 리트리버 '파이퍼(Piper)'의 영상을 게시했다.
@djperelman it’s giving Thing #goodpup #dogtok #mailman #wednesdayaddams #thing #labadorretriever #puppytiktok #puppycheck #mailbox #wednesday #jennaortega ♬ Funny video "Carmen Prelude" Arranging weakness(836530) - yo suzuki(akisai)
공개된 영상 속에는 우편물을 넣는 작은 문틈 사이로 인사를 나누고 있는 파이퍼와 우편배달부의 모습이 담겼다.
작은 틈으로 양손을 넣어 파이퍼를 쓰다듬고 있는 우편배달부. 파이퍼는 그 손길이 좋은지 온몸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쓰담쓰담'을 받고 있는데.
문에 꼭 붙은 채 따뜻한 손길을 느끼고 행복해하는 파이퍼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해당 영상은 30일 기준 620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사랑스러운 장면인데 밖에서 보기엔 엄청 의심스럽고 수상해 보일 것 같아요", "바쁜 와중에도 녀석을 잊지 않고 쓰다듬어주고 가는 모습이 멋집니다", "저렇게 작은 틈 사이로 크고 따뜻한 사랑이 오고가고 있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니엘에 따르면 우편배달부는 파이퍼에게 때때로 간식을 주기도 한다고. 파이퍼는 매일 아침 우편배달부와 인사 하는 순간을 하루 중 가장 좋아한다는데.
그래서 우편배달부가 출근하지 않는 일요일이 한 주 중 가장 슬픈 날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