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세계 이동성 야생 동물 협약(CMS)의 보호 대상인 이동성 야생동물 중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는 종의 비율이 2024년 44%에서 2년 만에 49%로 증가했다. 또한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의 비율도 같은 기간 기존 22%에서 24%로 상승했다. 특히 지난 2년 사이 26종(이 중 18종이 도요·물떼새류 등 철새)의 위기 등급이 더 높은 단계로 상향되었다.
-
이동성 어류의 상황은 가장 처참하다. CMS에 등록된 어종 중 무려 97%가 멸종 위기에 처해 있으며, 특히 상어와 가오리의 경우 남획과 기혼 변화로 인해 1970년대 이후 개체수가 절반 이하로 급감했다.
사진=CMS 제공
UNEP(유엔환경계획)은 2026년 3월, 브라질에서 개최될 '제15차 이동성야생동물보호협약 당사국총회(CMS COP15)'를 앞두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세계 이동성 야생동물 현황 보고서(State of the World’s Migratory Species)'의 2026년 중간 업데이트 버전을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2024년에 나온 최초의 전 세계적 평가 이후 상황이 더 악화되었음을 경고하고 있다.
과도한 채취와 서식지 손실 및 단편화가 전 세계 이동 종에 가장 큰 위협이라고 CMS 사무총장 에이미 프랭켈은 지적했다.
"2024년 첫 번째 글로벌 보고서는 경종을 울리는 계기였다,"고 그녀는 말하고. "이번 업데이트에 따르면 일부 종은 집중적인 보전 노력에 반응하고 있지만, 너무 많은 종들이 이동 경로 전반에 걸쳐 점점 커지는 압박에 직면해 있습니다. 우리는 이에 대해 효과적인 국제 행동으로 대응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중간 보고서 내용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브라질 캄푸그란데에서 열리는 '제15회 이동성 야생동물 보전 협약(CMS COP15) 당사국 회의'에서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