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채연 님 제공(이하)](https://image-notepet.akamaized.net/resize/620x-/seimage/20220929/393fdc7d0af17d543bc0f4f3a1e97b39.jpg)
[노트펫] 보호자가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자 강아지가 보인 반응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반려견 '이예삐(이하 예삐)'의 보호자 채연 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제가 일 있어서 새벽에 일어났는데 저보다 정신을 더 못차리네요ㅋㅋㅋㅋㅋㅋ"라는 설명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노트펫](https://image-notepet.akamaized.net/resize/620x-/seimage/20220929/4bfc1c348e10b320453b7e855912a337.jpg)
공개된 사진 속에는 침대 위에 앉아 있는 예삐의 모습이 담겼다.
이제 막 잠에서 깬 듯한 예삐.
앉은 것도 그렇다고 선 것도 아닌 애매한 자세로 반쯤 몸을 일으켜 세우고 있는데.
보호자를 따라 덩달아 일어나긴 했지만 아직 꿈속을 헤매는 듯 비몽사몽인 모습이다.
눈도 채 뜨지 못한 채로 보호자를 배웅하는 듯한 모습이 더없이 사랑스럽기만 하다.
![](https://image-notepet.akamaized.net/resize/620x-/seimage/20220929/863ff935c2840a315f8ccca333872a85.jpg)
해당 사진을 본 사람들은 "앉아있는 폼 대박! 진짜 사람 같아요~", "비몽사몽하면서도 귀여움은 유지하고 있네요", "귀여워라~ 졸린데도 집사 일어났다고 따라일어나는 게 천사 같네요"라며 귀여운 예삐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https://image-notepet.akamaized.net/resize/620x-/seimage/20220929/e86e9744ac2dce02bff11b1651b742df.jpg)
![ⓒ노트펫](https://image-notepet.akamaized.net/resize/620x-/seimage/20220929/3fd0b1433731208fe2cb33af464866f8.jpg)
"최근 새벽에 일이 있어 평소보다 일찍 나가야 했었다"는 채연 씨.
"준비하려고 불을 켜자 예삐도 일어났는데, 잠이 덜 깨 정신을 못 차린 채 눈도 못 뜨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노트펫](https://image-notepet.akamaized.net/resize/620x-/seimage/20220929/94a5a5f646cd4ab9a1cf1df181caa906.jpg)
이어 "그런데 졸린 와중에도 제가 나갈 때 배웅까지 해주는 모습을 보자 정말 마음이 울컥했다"며 "혼자 두고 나가려니 마음이 너무 아프고 미안한 마음이 커서 솔직히 일보러 나가기 싫을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노트펫](https://image-notepet.akamaized.net/resize/620x-/seimage/20220929/e50e11f0ada86e5e66b473a3c884bf86.jpg)
예삐는 4살 난 포메라니안 공주님으로, 사진 속에는 정말 얌전해 보이지만 사실 앙칼진 성격이라고.
함께 사는 채연 씨조차 가끔은 예삐의 마음을 알다가도 모를 정도라고 소개할 정도로 매일 색다른 면모를 보여주는 끼부자 매력쟁이란다.
![ⓒ노트펫](https://image-notepet.akamaized.net/resize/620x-/seimage/20220929/388a179c90cc05ed22bdf78aaf229bab.jpg)
특히 '미견(犬)은 잠꾸러기'라는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잠자는 데에는 어느 누구보다 진심인 잠꾸러기라는데.
"정말 흔하고 뻔한 말이지만 다음 생에는 예삐가 꼭 사람으로 태어나서 다시 만나고 싶다"고 웃는 채연 씨.
![](https://image-notepet.akamaized.net/resize/620x-/seimage/20220929/078b3c310c192bb0b3065dea037bbb1e.jpg)
"저랑 인연이 돼준 예삐에게 너무너무 고맙다"며 진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예삐가 앞으로 제발 아프지만 말고 건강하게만 자라줬으면 좋겠다!"고 따뜻한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