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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화가 나 있어도 시키는 개인기는 잘하는 강아지의 모습이 보는 사람들에게 한바탕 웃음을 주고 있다.
얼마 전 마루아빠 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신의 반려견 '마루'의 영상을 한 편 올렸다.
당시 보호자는 마루와 마주 보고 앉은 채로 개인기를 시키고 있었는데. 어딘가 화가 난 듯한 표정의 마루.
보호자가 손을 내밀자 마루는 으르렁거리며 잠시 이빨을 보이더니 바로 손을 내미는 모습이다. 이어 하이파이브도 시도하자 똑같이 처음엔 화를 내다가도 잘만 손을 내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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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바닥에는 마루가 제일 좋아하는 간식이 놓여 있었는데. 개인기를 하면 항상 보상으로 주곤 했다는 간식이다.
괜히 장난기가 발동한 보호자가 개인기를 시키고 간식을 주지 않았던 것인데. 그래서 마루가 잔뜩 심통이 난 상태였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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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이 쌓일 대로 쌓인 마루. 과연 이 상태에서 '코넣기' 개인기도 할 수 있을까 싶은데. 역시나 바로 손가락 사이에 코를 넣어 성공하는 녀석.
비록 화가 나지만 개인기를 하면 간식을 준다는 걸 알고 꾹 참으며 말을 듣는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나온다. 물론 장난이 끝난 뒤 마루도 맘껏 간식을 먹었단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화는 나지만 말은 한번 잘 들어본다" "욕하면서 끝까지 다 하는군요~" ㅋㅋㅋ화나는데 일단 해볼게" "츤데레" 등의 반응을 보이며 저마다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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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는 생뚱맞고 겁많은 성격이라는데. "밥 먹다가 혼자 방귀 뀌면 그 소리에 놀라 침대로 후다닥 달려오는 못 말리는 강아지다"라며 웃는 보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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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마루야 아프지 말고 평생 행복하게 같이 살자~!"라며 훈훈한 인사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