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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제일 좋아하는 장난감을 독차지하려고 입 안에 욱여넣는 강아지의 모습이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16일 인스타그램에는 "아마도 자기가 리트리버의 구강구조를 가졌다고 착각하는 듯"이라는 글과 함께 폼피츠 강아지 '달구'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달구는 감자튀김 모양의 장난감을 입에 물고 있는 모습인데. 이 장난감은 달구가 제일 좋아하는 '최애' 장난감이란다.
감자튀김 장난감이 어찌나 좋은지 이리물고 저리물며 그 작은 입 안에 가득 넣어 보는 녀석. 하지만 욕심이 과했는지 장난감이 자꾸만 입 안에서 빠져나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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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튀김 한 조각도 양보할 생각이 없어 보이는 달구. 결국 빨간색 포장지 장난감은 포기하고 감자튀김 두 개를 물어 의기양양하게 하늘 높이 들어 올리는 모습이다.
달구 보호자님은 "달구가 감튀 장난감을 제일 좋아해 자주 물고 있다 보니 가끔 누런 뻐드렁니처럼 보일 때도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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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감튀 그렇게 많이 먹으면 탈 나는데~" "귀여운 욕심쟁이" "햄버거 가게에서 감자튀김 뺏길까봐 허겁지겁 먹는 듯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달구는 보호자와 2016년 만나 어느새 7년째 같이 살고 있다. 사실 달구는 뇌 염증과 특발성 발작 증세가 있어 스테로이드 약을 먹고 있다. 스테로이드 부작용 때문에 수시로 소변 실수를 하기도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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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최근 20번 넘게 토를 하고 거품을 문 채 못 일어나 병원으로 데려갔더니 췌장염 진단을 받기도 했다. 다행히 지금은 염증 수치가 내려가 지속적으로 식단 관리를 하고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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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로 병원을 오가는 상황에도 밝은 표정을 잃지 않는 녀석이 기특하기만 하다. 보호자는 앞으로도 달구와 함께 행복한 날들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며 달구가 늘 건강하기만을 바라는 마음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