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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엘리베이터가 늦게 오니까 구시렁거리는 소리를 내는 강아지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얼마 전 닉네임 뚱띠누나 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참을성 없는 꽁알좌 말티즈"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을 올렸다.
영상에는 반려견 '뚱띠'가 엘리베이터 앞에 서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무언가 불만이 있는지 보호자를 향해 눈을 흘기는 녀석.
확실히 불만이 있었는지 뚱띠는 입으로 '웅얼웅얼' 거리는 소리를 내기 시작하는데. 뚱띠의 찡그린 얼굴 표정과 소리가 절로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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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는 "당시 산책을 하러 나가던 참인데 집이 고층이라 엘리베이터 오는 시간이 오래 걸렸다"며 "빨리 나가서 바깥 공기, 날씨, 바람을 느끼고 싶은데 엘리베이터가 늦게 오니까 짜증이 났는지 꽁알댔다"고 설명했다.
마치 '내가 왜 기다려야 되냐' '언제 오냐' '빨리 오게 좀 해봐라'라고 하는 것만 같아 보호자는 계속 웃음만 나왔다는데. 뚱띠는 그런 보호자의 반응이 더 짜증 난다는 듯 더 크게 꽁알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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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강아지가 왜 말을 하냐고ㅋㅋ" "뭐라고 하는지 알 것만 같은" "똥 마려운데 엘베가 안 열리는구만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뚱띠는 10살이 된 수컷 말티즈로 평소엔 '말티즈는 참지않긔'라는 말이 무색한 순댕이 강아지란다.
보호자는 "정말 순하고 착한 아이인데 빨리 밖에 나가고 싶은 거랑 오랫동안 저를 보지 못하다가 만날 때면 말티즈다운 성격이 나오는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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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뚱띠야, 누나한테 와줘서 너무 고마워. 너가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거야. 누나가 결혼하고 나서 형아한테도 마음 열어줘서 고마워. 지금처럼 재미있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자. 사랑해~!"라며 훈훈한 인사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