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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천재견' 보더콜리에게 하우스 훈련을 시키자 너무 쉬워서(?) 짜증내는 강아지 모습이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얼마 전 가현 씨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신의 반려견 '긍정이'가 등장하는 영상 한 편을 올렸다.
영상에서 긍정이는 보호자와 함께 '하우스 훈련'을 하고 있었는데. 보호자가 "하우스!"라고 말한 뒤 긍정이가 스스로 켄넬에 들어가면 간식을 주는 훈련이었다.
과연 지능이 높기로 유명한 보더콜리답게 긍정이는 수월하게 훈련에 성공하고 있었다. 그런 긍정이가 기특해 보호자는 연달아 하우스 훈련을 시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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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긍정이에겐 너무 쉬운 훈련이었는지 슬슬 귀찮아진 녀석은 이제 켄넬 밖에서 앞발만 툭 치고 돌아오는 모습이다.
결국 계속되는 훈련에 화를 내는 녀석. 작은 몸으로 방방 뛰며 귀여운 반항을 하는 모습이 절로 미소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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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긍정이는 결국 보호자의 지시대로 켄넬에 다시 들어갔다 나오는데. 귀찮아도 끝까지 보호자 말을 들어준 긍정이는 이날도 맘껏 칭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통통 뛸 때마다 귀랑 꼬리 팔랑거리는 거 너무 귀여움ㅜㅜ" "영상이 안 끝나네" "안 해도 되는 걸 시킨다고 짜증 내는 듯ㅋㅋ" "귀찮아도 시키는 건 다함"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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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이는 이제 4개월이 된 암컷 보더콜리로 장난기 많고 활발한 성격이지만 보호자 말은 잘 듣는 착한 아이란다.
"보통 강아지들은 보호자가 물건을 가리키면 보호자의 손가락 끝을 보는데 긍정이는 가리키는 방향을 보는 게 정말 신기했다"는 보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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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는 "오래오래 행복하게 같이 살자 긍정아~!"라며 훈훈한 인사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