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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SNS에서 유행하는 '#착한강아지테스트'를 해봤다가 마음의 상처만 받은 견주의 사연이 웃음을 자아냈다.
얼마 전 닉네임 '삼둥맘' 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착한 강아지인지 그만 알아보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올렸다.
당시 보호자는 자신의 반려견 '제리' '엘리' '토리'에게 낑낑거리는 아기 강아지 소리를 틀어주는 '착한 강아지 테스트'를 시도했다. 소리를 듣고 강아지가 걱정하는 듯 반응하면 '착한 강아지'라는 테스트다.
가구 뒤에 숨어서 강아지 소리를 재생시킨 보호자. 잠시 후 밖으로 고개를 슬쩍 들어 반려견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확인해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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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웬걸 녀석들은 나란히 소파에 앉아 미동도 하지 않는 모습이다.
오히려 제리와 엘리는 '지금 뭐하는 거냐'는 투의 싸늘한 눈빛만 보내고 있었는데. 맨 뒤에 있는 토리도 고개를 돌리며 시큰둥해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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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아이들이 평소 보호자의 행동에 무관심한 편은 아니라는데. 다만 보호자가 유독 이상한(?) 행동을 할 때면 한심하다는 듯 쳐다본단다.
보호자는 "제가 허튼짓을 하는 것 같으면 무관심한 표정으로 빤히 쳐다본다"며 "한번은 놀러온 친구네 강아지랑 제가 격하고 놀고 있었더니 제리, 엘리, 토리가 이 영상처럼 나란히 앉아 굉장히 한심하게 쳐다본 적도 있었다"고 말하며 웃었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셋이 어쩜 똑같이 앉아서 저렇게 쳐다보냐고 ㅠㅠ" "노려보고 있는 게 너무 귀여움" "그래도 쳐다보긴 하는 게 어디예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푸들 삼형제 토리, 제리, 엘리는 각각 9살, 6살, 2살이 된 아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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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는 "너희는 아파도 티를 너무 안내서 문제야. 엄살쟁이여도 좋으니까 아픈 거 티 좀 내주렴. 매일매일 사랑해"라며 훈훈한 인사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