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펫] 일주일 동안 거리를 배회하던 갈색 푸들이 경북 포항에서 구조되어 현재 동물보호소에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 강아지는 지난 10일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용산길 277-6에서 발견되어 (사)영일동물플러스로 구조됐다. 갈색 털에 목과 가슴 부위에 흰 털이 약간 있는 수컷 푸들로, 몸무게는 4kg이며 2023년생으로 추정된다.
보호소 측에 따르면 이 푸들은 내장형 마이크로칩이 없는 상태였으며, 발견 지역 주민들은 해당 강아지가 일주일 정도 주변을 돌아다니는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훈련된 모습도 보이는데, '앉아', '기다려' 등의 기본 명령을 잘 따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활발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새로운 가정에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고기한은 3월 20일까지며, 이 기간 동안 주인을 찾지 못하면 소유권이 지자체로 이전된다. 그 이후부터는 새로운 가족이 입양할 수 있게 된다.
이 푸들에 대해 정보가 있거나 입양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사)영일동물플러스(054-262-8295)로 연락하면 된다.
* 이 기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유기동물 공고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유기동물 공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웹사이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