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화창한 가을날,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조권 씨와 두 반려견을 만났습니다.
최근 주연으로 활약한 뮤지컬 '이블 데드'를 막 끝낸 조권 씨는 한결 여유로운 모습이었습니다.
함께 등장한 반려견 '가가'와 '비버'는 파스텔 톤의 꼬까옷을 맞춰 입었는데요.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종답게 큰 눈망울과 긴 다리를 자랑하는 사랑스러운 녀석들이었습니다.
강아지 모델로도 손색없는 가가와 비버의 포즈와 표정을 화보로 만나 볼까요.
우리 아빠 카페다멍
아직은 몸이 덜 풀린 듯한 가가와 비버. 가가는 먼 산을, 비버는 뒷산을 바라보고 있네요.
얘들야, 어디 봐. 카메라 봐야지(어금니 꽉) |
이런 눈빛 어때요?
반려견 사진을 찍기 힘든 이유, 다들 아시죠? 활발한 움직임 때문인데요. 가가와 비버, 정말 얌전합니다.
애절 가가 |
가가 따라 애절해진 비버 |
우리끼리 찍는 사진도 문제 없다멍 |
어우, 아빠 민망하다멍
이번엔 포즈를 바꿔 보았습니다. 민망해하는 비버와 달리 가가는 조권 씨 품에 쏙 안깁니다. 가가는 아빠바보.
뽀뽀를 몇 번이나....해요.. |
얼마 만의 투샷인가...더 찍을래요 |
#모델 #모델보다 모델같은 모델견
바깥으로 장소를 옮겨 봤습니다. 목줄을 매도 얌전하게 조권 씨의 부름에 따라 서고 걷고를 반복하는 가가와 비버. 훈련이 무척 잘 돼 있었습니다.
시크한 매력 뽐내는 가가와 비버 |
잠깐 좀 쉬고 |
다시 한번 찰칵 |
1번 카메라 아니고 2번이었네
여러 대의 카메라가 사진을 찍는 탓에 다른 방향을 본 가가와 비버. 그래도 눈빛만은 진지 모드.
그래도 주인공은 울 아빠
마지막 컷은 조권 씨를 주인공으로 만들어준 가가와 비버의 센스, 대단하죠?
우린 옆태도 살아 있으니까 괜찮다멍 |
/ 송은하 기자 scallion@inbnet.co.kr 사진 조이뉴스24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