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동화책 '고양이 조문객'이 13일 출간된다.
수많은 고양이들을 돌봐온 할머니가 돌아가신 뒤, 할머니 생전 은혜를 입었던 고양이들이 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은혜 갚는 고양이들의 환상적인 여정이 표현된 일러스트도 함께 담겨 눈길을 끈다.
출판사 측은 "이 책을 읽을 어린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동물도 똑같이 소중한 생명이며 존중 받아 마땅한 곳"이라며 "길고양이나 집고양이나, 유기견이나 애완견이나 그리고 사람들이나 서로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세상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저자인 선안나 작가는 평소 길고양이들을 돌보며 SNS 계정을 통해 입양 홍보에 나서는 등 애묘인으로 알려진 동화작가다.
책은 전국의 서점 및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9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