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고양이가 직접 찍은 셀카 사진이 SNS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동물 전문매체 더 도도(The Dodo)는 아르헨티나 여성 마리아나(Mariana)가 자신의 반려묘 시나트라(Sinatra)가 직접 찍은 셀카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고 지난 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도도에 따르면 마리아나는 최근 책상 위에 올려 뒀던 휴대폰을 확인하곤 깜짝 놀랐다. 휴대폰 갤러리에 반려묘 시나트라의 셀카 사진이 저장돼 있었던 것.
마리아나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휴대폰 갤러리를 열어봤다가 이걸 발견했다. 시나트라가 셀카를 찍었다"라는 글과 함께 네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비록 공개된 네 장의 사진 모두 얼굴의 일부만이 찍혔을 뿐이지만, 사진들은 분명 고양이가 직접 찍은 셀카였다.
마리아나가 찍은 시나트라와의 셀카 |
시나트라의 셀카들은 7일 현재 10만 회 가까이 되는 좋아요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마리아나는 현재 자신이 유명스타(?)와 살고 있다는 사실에 익숙해지는 중이다.
마리아나는 "시나트라가 유명세와 미디어 노출에 스트레스를 받은 나머지 벌써 사료 대신 간식 캔을 요구하고 있다"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