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보도 캡쳐화면 |
[노트펫]'자신의 아이를 물었다'고 주장하며 다른 집 개를 차에 매단 채 죽을 때까지 끌고다닌 여성이 세간의 질타를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Mirror)는 최근 한 파라과이 여성이 개를 차에 매달아 끌고다녀 죽게 만든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지난 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여성이 개를 끌고다닌 동영상은 인근을 지나던 행인이 촬영해 인터넷에 게시하면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영상 속에서 개는 차에 묶인 채 계속해서 끌려다니며, 운전자 여성은 자신의 아이를 무릎 위에 앉힌 모습이다. 조수석에는 아이의 할머니가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개가 지쳐 죽을 때까지 운전을 멈추지 않았다.
이어진 조사에서 그녀는 "그 개가 내 아이를 물었기 때문에 복수심에 이와 같을 일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현지 경찰 조사는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로, 이 어머니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이런 짓을 한 사람들이 대체 누구냐, 이름을 공개하라"며 분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