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걸그룹 티아라 멤버 효민이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에 애도를 표시했다.
효민은 15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사랑하는 우리 미니 하늘에선 행복해야 해"라는 글을 시작으로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서 효민의 반려견 '미니'는 환하게 웃고 있는 듯한 모습.
효민은 미니에 대한 가족들의 그리움을 표현하며 "사는 동안 즐겁게 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그곳에선 아프지 말고 잘 지내고 나중에 좋은 곳에서 꼭 다시 만나자 사랑해"라고 애틋함을 표현했다.
미니는 파피용 종의 강아지로 효민이 10대 시절부터 키워온 반려견이다.
효민은 2015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10대 시절 부모님과 대화가 없었을 때 미니가 부모님의 말동무가 돼주기도 했다"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미니와 함께 기르고 있는 재패니즈 친 '영(Young)미니'의 이름 또한 미니의 동생이란 뜻으로 지은 것.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미니와 영미니 |
효민은 평소 두 마리의 반려견 사진을 게시하는 SNS 계정을 따로 운영할 만큼 강아지들과의 일상을 꾸준히 공유해온 바 있어 더욱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하늘에선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지내"라며 미니의 명복을 비는 한편, "미니도 가족들이 얼마나 사랑해줬는지 잘 알고 천국에 갔을 것"이라며 효민을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