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건강을 알 수 있는 이 것의 색
전신 건강을 확인하는 강아지의 소변색
강아지 소변의 색은 비뇨생식기계 뿐만 아니라
전신 건강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소변의 색은 투명한 노란색을 띕니다.
소변색이 지나치게 옅은 경우
소변량이 많은 다뇨(polyuria) 상태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물을 많이 마셨거나 염분이 많은 음식을 먹었을 때도
소변색이 옅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질병과 관련되어 있다면
대부분 탈수를 유발시켜 물을 많이 마시게 만듭니다.
기준은 하루에 체중당 100ml 이상의 물을 마시고
체중당 50ml 이상의 소변을 볼 때 다뇨에 해당합니다.
예를 들면 체중 3kg의 개가 하루에 300ml 이상의 물을 마시고
150ml 이상의 소변을 보는 것입니다.
소변색이 붉거나 어두운 색을 띄는 경우
혈뇨를 봤다고 말합니다.
혈액에 의한 소변의 경우 혈뇨라고 하며
기타 색소들에 의한 경우 혈색소뇨 또는
근색소뇨 등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혈색소뇨의 원인은 적혈구가 파괴되는
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데 양파중독,
타이레놀 중독, 용혈성빈혈 등이 대표적입니다.
심한 근육 손상, 지속적인 경련, 발작 등에 의해
횡문근이 손상된 경우 근색소뇨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배변패드 외의 장소에서 배뇨하는 경우
소변 색의 정상여부를 알아채기 어려우므로
정기적으로 소변의 상태를 체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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