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김민정 일본 통신원] '굉장한데요?', '정말 고양이 맞나요?
최근 느긋하게 욕조에서 목욕을 즐기는 고양이가 화제가 되고 있다.
고양이는 대부분 물이 닿는 걸 싫어하는 걸로 알려진 것과 달리 동영상 속 냥이는 침착하게 욕조 안에 몸을 담그고 있다. 아주 기분좋은 표정으로 보인다.
また風呂シリーズですが、ヌコ殿は嫁さんの方が好きみたいで良く見ております。
— 近江さん@ポッポ屋〝裏方〟 (@K_1925MC) 2017년 11월 16일
そろそろ上がりたいみたいで最後は訴えてました。
声を入れないようにするのは大変なんです。
行動が笑けてしまいますので!
因みに風呂温度は40度以上です。
ぬるま湯だと震えてしまいます。 pic.twitter.com/gUgtuZlryo
가만히 눈을 감은 채 입욕을 즐기는 녀석은 '아 시원하다!'라고 말하는 듯하다.
가끔은 욕조에서 상반신을 내밀고 집사한테 얼굴을 보여주고, 다시 몸을 담그고는 개헤엄, 아니 '냥헤엄'도 보여준다.
이 고양이, 정말로 입욕을 즐기는 것이다. 비결이 무엇일까.
주인은 목욕 도중 고양이가 추위에 떨지 않도록 냥이의 체온에 맞춰 목욕물 온도를 약간 높였다.
또 처음엔 냥이 샴푸로 익숙해지게 한 뒤 욕조에 넣었다고 한다.
따로 특별히 한 것도 없는데 자연스레 입욕하게 된 것이다.
단, 샤워기로 물을 뿌리는 것은 무서워해 피하고 있다.
이전에도 목욕 좋아하는 냥이가 있어 화제가 되곤 했는데 고양이에 따라 입욕을 좋아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듯하다.
목욕 좋아하는 냥이를 본 이들은 '어쩜 이렇게 얌전히 있을수가!' '부러워요'라며 놀라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