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의 목줄 때문에 시비가 붙어 폭행으로 번지는 일이 일어났다.
29일 경남 김해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김해시의 한 대형마트 매장 앞에서 A(34)씨와 B(36)씨가 쌍방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개를 데리고 쇼핑을 나온 A씨에 대해 B씨가 목줄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항의하면서 싸움이 났다.
어떤 상황에서 처했든 목줄을 하지 않은 것은 불리하다. 법상 외출시 목줄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있다. 그렇지 않더라도 타인과 개의 안전을 위해 목줄을 하는 것을 필수다.
개를 키우는 인구가 늘면서 이런 일은 더 자주 일어날 수도 있다. 개를 무서워하거나 개를 싫어하는 이들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개를 키운다면 기본 예절을 지켜야할 필요가 있다는 권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