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반려동물용 소변검사키트 '어헤드'를 개발한 펫스타트업 핏펫이 네이버 계열의 벤처캐피탈 스프링캠프와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핏펫은 20일 이같이 밝혔다.
핏펫 임직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어헤드는 시약 막대에 반려동물의 소변을 묻혀서 핏펫 앱 내의 카메라로 이를 촬영하면 요로결석, 당뇨병, 간질환 등 9가지 이상 질병의 이상징후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제품이다. 집에서 손쉽게 질병 예방 용도로 사용하기에 알맞다. 올해 초 출시된 두 달 만에 1만세트 판매를 돌파했다.
핏펫은 다음달에는 기존 10가지에 더해 크레아틴을 포함한 총 11가지 항목을 검출하는 신제품을 출시한다. 또 지난 6월 개발을 마친 스마트폰으로 반려동물 신원을 확인하는 솔루션 제품을 올해 안에 상용화한다는 목표다.
고경표 스프링캠프 심사역은 "핏펫은 펫 헬스케어 기술 개발을 위한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으며, 수의학, 경영학, ICT 분야 전문가 등 최적의 인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