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도 이동장 교육이 필요하다.
이동장 선택하는 방법과 적응 교육하기
고양이는 개와는 다르게
산책이나 야외활동을 잘 하지 않고
주로 자신의 영역에서 생활합니다.
하지만 고양이도 간혹 병원, 미용, 외출 등
밖에 나가야 할 일이 생깁니다.
고양이는 품에 안고 외출했을 때
뛰쳐나갈 확률이 높기 때문에
꼭 이동장에 넣어 이동해야 합니다.
하지만 무작정 안으로 집어넣으려고 하면
거부감을 가지게 되어 이동장을 사용할 때마다
전쟁을 치러야합니다.
고양이가 이동장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게
친밀하고 좋은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을 두고 꾸준한 훈련이 필요합니다.
우선 이동장을 선택할 때는
크게 플라스틱과 천 재질로 나누어지는데
고양이마다 선호하는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두 형태의 이동장을 구매하여 어떤 것에
더 안정감을 느끼는지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동장 적응을 위해서는 먼저
이동장과 고양이를 같은 방에 두어
익숙해지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이동장에 들어갈 수 있는 형태의
좋아하는 담요, 방석 등을 놓고
평소 좋아하는 캔, 간식, 장난감으로 유인하여
그 곳에 대한 좋은 기억을 만들어줍니다.
이때 고양이 의지로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며
안쪽에서 안정감을 느낀다고 생각되면
문을 닫는 시간을 5~10초에서 시작해서
10분 정도까지 점차 늘려가주세요.
이동장에 들어가면 잘 나오지 않으려 하는
고양이의 경우에는 억지로 꺼내려고 하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상하부를 분리할 수 있는 이동장이 좋습니다.
이동장 적응 교육을 할 때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칭찬'입니다.
고양이가 이동장 안에 들어갔을 때
칭찬을 해주며 간식 등으로
보상을 해 주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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