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이 두 손에 물을 받아서 목마른 개에게 먹였다. |
[노트펫] 목마른 개에게 두 손으로 물을 받아 먹이는 노인의 선행이 세계인을 감동시켰다고 미국 동물 전문매체 더 도도가 지난 4일(현지시간) 소개했다.
파멜라 알타미라노 산체스는 지난달 30일 페이스북에 한 노인의 선행을 담은 동영상을 올렸다. 에콰도르 거리에서 백발의 노인이 수돗물을 두 손으로 받아서 개에게 물을 먹이는 모습이 담겼다.
그 개가 노인의 반려견인지, 아니면 주인 없이 거리를 떠도는 개인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영상 속에서 짐작하건대, 노인의 행색은 남루해보인 반면에 개는 깨끗하고 건강해보였다.
산체스는 영상과 함께 “여전히 좋은 사람들이 있다”며 “공유할 가치가 있는 것은 사랑”이라고 적었다.
그녀의 의견에 많은 누리꾼이 공감했다. 이 영상은 게시 한 주 만에 조회수 1651만회, 공유 37만회, ‘좋아요’ 2만건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