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미디어그룹 ㈜위즈덤하우스(이하 위즈덤하우스)가 고양이를 소재로 한 복합장르의 체험 전시 展(이하 THE 냥)을 개최한다.
전시회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용산역 아이파크몰 6층에 위치한 대원뮤지엄에서 진행된다.
'THE 냥'은 동시대 사람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반려동물인 '고양이'를 소재로 '인간과 동물의 상생'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120여 점의 다양한 고양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고양이를 소재로 꾸준히 작업해 온 웹툰 작가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14인의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한국 그래피티의 전설이자 1세대 아티스트로 불리는 '닌 볼트(NINBOLT)'의 그래피티 작품이 퍼포먼스를 통해 소개되며, 동물과 인간, 환경을 사랑하는 조각가 '변대용'의 의인화한 고양이 조각 10점도 관객을 맞이한다.
얼마 전 도서 『조선에 놀러 간 고양이』를 출간한 작가 '아녕'의 아트프린트, 고양이 작가 '이용한'의 사진 작품, 미디어 아티스트 팀 '셔더'의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 사물 위에 프로젝터를 비춰 살아 움직이는 이미지를 만드는 미디어 아트)도 전시된다.
이외에도 스노우캣, 배성태, 돌배 등 국내 유명 웹툰 작가들의 고양이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보이는 전시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가 준비돼 있다.
24시간 고양이의 시점에서 바라본 영상 <냥이의 하루>가 상영되며, 관객이 직접 대형 고양이 가방과 케이지에 들어가 고양이 세상을 체험할 수도 있다.
전시를 기획한 위즈덤하우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단순히 보고 즐기는 전시회가 아닌 참여하고 체험하는 신나는 뮤지엄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