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반려동물용 후코이단 항종양 보충제가 개발된다. 후코이단은 고미역, 다시마 등 갈조류에 들어있는 다당류 성분으로 최근 몇년새 항암과 항종양 기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는 지난 28일 후코이단 전문기업 해림후코이단과 반려동물용 후코이단 항종양 보충제의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 9월부터 실질적인 제품 개발에 착수한 상태로, 반려동물용 후코이단 항종양 보충제의 생산과 판매 등 세부적인 내용 관련 협약을 맺쳤다.
정설령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 대표는 "반려동물 문화가 확산되고 반려동물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질환들, 특히 종양과 관련한 문제들이 급속히 대두되고 있다"며 "후코이단은 이미 항암, 항종양 성분이 충분히 검증되어 항암보조제로 활용되고 있는 만큼 반려동물용 항종양 보충제로도 충분히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또 "해림후코이단은 황산기 함량이나 후코이단의 순도, 제조방식 등에 있어 해외에서 생산된 기타 후코이단에 비해 앞선 품질력을 갖추고 있다"며 "제품이 정식으로 출시되면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