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조각상으로 오해받을 만큼 완벽한 모습의 반려견 사진이 화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3일(현지 시각) 해외 SNS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사진을 두고 "사진 속 개는 언뜻 보면 조각상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실제로 살아 숨쉬는 반려견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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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에 따르면 사진 속 개 파이프(Pipe)는 필리핀 루손섬에 거주하는 산드라 피네다(Sandra Pineda)의 반려견이다.
피네다는 지난해 3월 생후 2개월령의 숄로이츠퀸틀(Xoloitzcuintle) 종인 파이프를 입양했다. 숄로이츠퀸틀은 털이 없는 헤어리스 타입과 털이 있는 코티드 타입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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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네다는 많은 네티즌으로부터 파이프가 진짜 개인지 조각상인지를 묻는 질문을 받았다. 처음에는 장난인 줄 알고 웃어 넘겼지만, 같은 내용의 질문이 반복되면서 인터넷상에서 파이프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진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털 없는 개가 익숙해서 다른 사람들이 조각상으로 오해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면서 "파이프가 예술 작품으로 보일 정도라니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