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치명적인 눈웃음을 선보이는 강아지의 모습이 랜선 집사들의 심장을 아프게 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반려동물 커뮤니티에 "원래 강아지들이 이렇게도 웃나요? 뭐 먹기만 하면 와서 이렇게 쳐다보네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게재된 사진 속에는 귀여움 넘치는 반달 눈웃음을 뽐내며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강아지의 모습이 담겼다.
"심장 꽉 붙잡아~ 귀여움 간다!!!" |
살짝 올라간 입꼬리와 눈동자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감긴 반달 눈 모양이 특히 시선을 강탈한다.
사진을 접한 사람들은 "저절로 행복해지는 사진이다", "우리 집 강아지 산책하면 짓는 표정인데", "강아지 미소가 어쩜 저렇게 인자하지", "심장에 무리 가는 미소"라며 앙증맞은 강아지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이다.
"내가 이로케 귀여운데 나 빼고 뭐 먹는 거 아니지?" |
사진 속 강아지 '소리'의 보호자인 영경 씨는 "밥을 먹고 있는데 소리가 다가오길래 간식을 주려고 하니 저런 표정을 지어 서둘러 사진을 찍게 됐다"며 "평소에도 표정이 유난히 많은 편이라 저렇게 웃기도 하고 또 비웃는 표정이나 울상을 짓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독 간식 앞에서 저렇게 눈웃음을 지으며 애교가 많아지는 것 같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인형인 듯 인형 아닌 인형 같은 나~♬" |
한 달 전 영경 씨 가족의 품에 온 말티푸(말티즈와 푸들의 믹스견) 공주님 소리.
영경 씨네 어머니는 집안에 좋은 소리, 웃음소리를 갖고 오라는 뜻을 담아 소리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엄마 품에선 웃음이 절로 나오개!" |
아직 생후 4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소리는 앉아, 엎드려, 왼손, 오른손, 이리와를 정확히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똑순이라고.
"아무래도 천재견인 것 같다"며 소리에 대한 자랑이 끊이질 않던 영경 씨는 금세 멋쩍게 웃으며 "물론 다 간식 덕분이긴 하다"고 덧붙였다.
물론 뭐니 뭐니 해도 소리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풍부한 표정. 특히 웃을 때마다 돋보이는 특유의 눈웃음은 가히 치명적이다.
영경 씨는 "가족들이 다 눈웃음이 있어서인지 어쩌면 사람들이 기분 좋을 때 저렇게 표현한다는 걸 소리가 아는 건가 싶기도 하다"며 "가끔 제가 이상한 행동을 하면 정말 비웃는 것 같은 표정을 지을 때도 있다"고 설명했다.
"썩소를 지어도 감춰지지 않는 美친 귀여움~" |
생애 첫 반려견이라 들이기 전부터 고민도 생각도 참 많았었다는 영경 씨.
그러나 지금은 소리가 없었던 삶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소리 덕분에 매 순간 웃음이 나고 행복하단다.
처음에는 반려견을 기르는 것을 반대했던 부모님도 이제는 영경 씨만큼이나 소리를 예뻐하신다고.
"내가 바로 가족들 사랑 듬뿍 받는 이 집안의 귀한 막둥이개!" |
"가족들이 소리를 통해 더 많이 웃게 되고 서로 할 대화도 많아졌다"며 "집에 오는 발걸음이 즐거워졌다"고 말하는 영경 씨의 얼굴에는 소리를 향한 진한 애정이 드러났다.
"소리 덕분에 행복한 만큼 소리에게도 저와 지내는 시간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으면 좋겠다"는 영경 씨.
"좋은 것만 먹이고 좋은 것만 보여주고 싶다"며 "많이 예뻐해 주며 늘 행복하게 평생 함께하고 싶다"는 따뜻한 바람을 전했다.
"우리 가족 모두 나처럼 예쁜 꽃길만 걷개!" 소리의 소식이 더 궁금하시다면? 인스타그램@yun_sori(클릭)에서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