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용인 기흥에서 포대 속 생매장 된 말티즈가 위험한 고비는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무더운 여름에 매장 돼 숨 조차 간신히 쉴 정도로 위독했던 말티즈는 어제 용인 수지의 동물병원에서 지금은 서울의 병원으로 이동 돼 초음파와 엑스레이 촬영 후 '산소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구조된 말티즈와 함께 했던 용유사의 회원(diksne(diks****))에 의하면 말티즈는 구조 후 심한 탈수 증세와 극심한 스트레스로 심하게 떨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응급조치를 마치고 한마음병원으로 이송된 후 진행된 기본 혈액검사에서는 염증 수치와 간 수치가 높은 것 외에는 다른 수치들은 정상 범위 안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계속 항생제 투여를 하며 다른 원인이 있는지 지켜봐야 하며 생매장 당한 후 얼마 만에 구조됐는지는 모르는 상황이기에 산소부족으로 뇌손상 가능성이 있는지도 며칠 지켜봐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밝혔다.
ⓒ출처: 네이버카페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작성자 [괭이마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