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대전소방본부에서 관내 유성소방서에서 근무하는 명예소방 고양이 도룡이의 근황을 지난 1일 전했다.
못보던 길고양이가 자신의 영역에 접근하려는 듯하자 본능적으로 하악질을 해대는 도룡이. 영역 동물인 고양이의 본능을 그래도 들어낸다.
대전소방은 "길냥이로부터 유성소방서를 지키는 도룡이의 모습"이라며 "본인도 길냥이 출신이면서 가차없다"는 글을 달았다.
도룡이는 지난해 여름께부터 유성소방서에 드나들던 고양이로, 소방서가 위치한 도룡동에서 이름을 땄다. 현재 유성소방서 명예소방관으로 근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