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유기묘 돕기 '펫서울 반려동물 스타봉사단'도 출범
안혜경이 코엑스 반려동물 박람회 '펫서울 2019'의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
[노트펫] 지난달 발생한 강원도 산불 때 '반려동물도 함께 데려가 달라'며 독려했던 배우 겸 안혜경이 반려동물 박람회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됐다.
코엑스에서 오는 8월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반려동물 박람회 '펫서울(PET Seoul) 2019'은 안혜경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1년 가수 이효리의 소개로 처음 유기견 보호소에서 반려동물을 위한 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유기견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김포복지재단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장애인 체험 학습 봉사, 사랑의 밥차 등을 약 9년째 꾸준히 참여하며 선행에 동참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나선 안혜경 |
그는 특히 강아지 럭키와 고양이 별이, 달이의 집사로서 셋 다 보호소에서 입양했다. 7년째 함께 하고 있는 럭키는 '보호소에서 안락사를 하루 앞두고 있다'는 이효리의 메시지를 받고, 입양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SNS에서 럭키는 물론 별이와 달이는 항상 힘을 주는 천사들로 그의 변함없는 반려동물 사랑을 엿볼 수 있다.
현재 영화 '공수도' 촬영과 팟캐스트 녹음으로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는 안혜경은 "반려동물 기업 중 최고의 브랜드들과 수의사분들이 만드는 진정성 있는 전시회로 알고 있었다"며 "펫서울 반려동물 스타봉사단까지 출범하여 그 진정성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안혜경의 반려견과 반려묘들. |
그는 또 "유기견, 유기묘 뿐 아니라 모든 반려동물이 행복한 세상이 되는 일에 작은 힘이 되고 싶다"며 "평소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코엑스 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반려동물 종합 박람회인 펫서울 2019를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펫서울 2019 주최사인 팜웨이인터내셔널 김병철 대표는 "지난해 펫서울 제1대 홍보대사였던 소녀시대 출신 배우 서현에 이어 배우 겸 방송인 안혜경씨가 제2대 펫서울 홍보대사로 그 바톤을 이어받았다"며 "안혜경씨는 연예인으로는 드물게 강아지와 고양이를 함께 반려하는 견주이자 집사이고, 빠듯한 촬영일정 속에서도 반려동물 봉사단체 일원으로 9년째 꾸준한 봉사활동을 하는 이어온 진정성이 감동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펫서울 2019는 한국동물병원협회와 팜웨이인터내셔널이 공동 주최하고, 팀마이스가 주관하는 반려동물 박람회로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반려동물 5대 메가트렌드'를 담아 국내 최초로 주제관 형태의 반려동물 박람회로 진행된다.
또한, 아시아 최대 국제수의박람회인 카하엑스포(KAHA Expo)를 동시 개최해 국내는 물론, 해외 수의단체와 바이어까지 초청하는 국제적인 반려동물 전문 전시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