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같은 고양이 목욕 시키기
고양이 목욕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고양이는 스스로 그루밍을 통해
몸을 깨끗하게 정돈하기 때문에
자주 목욕을 시키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피부질환이나 미세먼지,
집먼지진드기, 외부 기생충
개선 등을 위해 1년에 한두 번 정도
목욕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고양이는 물을
매우 싫어하기 때문에
목욕을 시키려고 하면
한바탕 전쟁을 각오해야 합니다.
이렇게 어렵고도 어려운
고양이 목욕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
물에 익숙해지도록 평소에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주고 간식을 주면서
물에 대한 좋은 인식을 심어줍니다.
어느 정도 적응되면 목욕에 도전합니다.
2.
목욕을 시작하기 전에 빗질로
뭉치고 빠진 털을 풀어줍니다.
깨물거나 할퀼 수 있기 때문에
발톱도 미리 깎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3.
물의 온도는 만져봤을 때
미지근할 정도로 맞추고
수압은 약하게 조절하여 놀라지 않게
몸 뒤쪽부터 목뒤 순으로 물을 부어줍니다.
4.
샴푸는 충분히 거품을 내서 몸 전체에 바르고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궈줍니다.
다 헹군 뒤에는 털을 완전히 말려주세요.
사람용 드라이기를 사용한다면
화상을 입지 않게 주의하여 말려줍니다.
되도록 목욕은 빠르게 끝냅니다.
고양이가 목욕을 너무 싫어한다고
소리 지르거나 혼내는 등의 행동은
목욕을 더욱 기피하게 되니
고양이를 부드럽게 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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