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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과 개 대신 '채개장'으로, 카라가 11일 여는 말복행사 |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가 서울시와 함께 말복을 하루 앞둔 11일 채개장 나눔 행사를 연다.
채개장은 오랫동안 사찰에서 전해 내려온 여름보양식으로, 육류를 사용하지 않고 채수(채소국물)에 나물과 버섯을 넣어 끓인 칼칼한 국물이다. 닭과 개를 '채개장'으로 대신해 '동물이 눈물짓는 복날 문화를 바꾸자'는 것이 이번 나눔행사의 요지다.
이번 행사는 11일, 오후 12시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개회를 시작해 시민 200명에게 채개장과 채개장 조리법을 나눠준다.
자세한 내용은 카라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