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안녕하세요. 생기 넘치는 꼬리 페피테일입니다.
강아지들도 마찬가지로 구강을 청결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관리가 잘 되지 않을 경우, 강아지의 삶의 질이 낮아지는 것은 물론 2차적으로 다른 질병의 발병 가능성까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구강 관리의 첫걸음, 바로 강아지 치석 관리 방법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매일 매일 양치질 해주기!
구강 위생 지키기의 첫 단계, 다들 알고 계시지만 바로 양치질을 정기적으로 해주시는 것입니다. 사실 매일 양치질을 해주는 것이 귀찮기도 합니다.
그래도 우리 반려동물과 오래 오래 건강히 행복하게 살기 위한 방법이니 조금 귀찮고 번거롭더라도 꼭 양치질을 잘 시켜주세요.
치과 검진 해주기
치과 검진은 어릴 때부터 매년 해줄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강아지가 증상을 보이거나 혹은 노령견에 접어들 때쯤엔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침을 흘리거나 밥을 먹다가 뱉음, 구토, 입을 만지는 것을 싫어함, 활력부진,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 동물병원에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육안으로는 상태가 괜찮더라도 보이지 않는 안쪽 뿌리가 손상이 되거나 치석이 있을 염려가 있습니다.
평소에 강아지의 잇몸을 자주 관찰해주시는 습관을 들이면 병원에 내원하였을 때에도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고, 진료를 받으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강아지 치석 관리 제품 사용하기
장난감, 개껌 등 치석 제거에 도움이 되는 여러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물론 스케일링을 해주는 것만큼의 효과는 없겠지만 치석 형성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고 물어뜯고 씹는 강아지의 본능적인 욕구를 충족시켜 스트레스를 해소해줄 수 있는 좋은 제품들입니다.
스케일링
사람이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이 필요한 것처럼 강아지도 스케일링을 통해 더 청결하게 구강을 관리해줄 수 있답니다. 이 때 앓고 있는 질환이 있다면 수의사와 상담 후 스케일링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마취가 필요한 시술이기 때문에 시술 전 건강 상태에 대한 평가가 함께 꼭 이루어져야 합니다.
양치질을 싫어하는 아이들이라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처음에는 양치질을 무서워하고 거부감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부터 강아지에게 양치질이 무섭고 어려운 일이 아닌 것을 알려주고, 조금씩 서서히 적응을 시켜주셔야 합니다. 가령 처음에는 입 근처 만지기, 잇몸 만지기, 거즈로 닦아주기, 손가락칫솔, 반려견용 칫솔 등으로 바꿔나가면서 적응을 시켜주는 것입니다.
보통 양치질 후에 바로 간식을 주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 일이지만, 양치질 교육을 하고 있을 때는 강아지에게 칭찬과 보상의 의미로 주셔도 괜찮습니다.
우리 아이는 양치질을 못할 것 같다고 해서 포기하시는 것이 아니고, 서서히 적응을 시켜 나가야한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오늘은 강아지 치석 관리 방법 몇 가지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사실 너무 당연하기도 하지만 정말 그대로 실천하시는 보호자님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다시 한번 말씀드렸고요.
우리의 소중한 강아지를 위해 양치질은 잊지 마시고 꼭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