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국가대표급 발차기 실력을 뽐내며 주인에게 불꽃 싸다구를 날리는 강아지의 모습이 포착돼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반려동물 커뮤니티에 "우리 몽이 발차기 보실래요?"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이 게재됐다.
게재된 영상 속에는 보호자의 곁에 누워 달콤한 휴식을 즐기고 있는 강아지의 모습이 담겼다.
"몽이야~" 이름을 부르며 쓰담쓰담하는 보호자의 부드러운 손길에 몸을 맡긴 채 여유로운 한 때를 보내는 강아지.
그러다 갑자기 더 편한 자세를 취하려는지 몸을 움직이기 시작하는 모습이다.
그러더니 느닷없이 두 뒷다리를 쭉 뻗으며 국가대표급 발차기를 보호자의 얼굴에 날리는데.
번개가 번쩍할 정도로 강력하면서도 정확한 불꽃 싸다구에 보호자는 외마디 비명을 지르고 만다.
"누나~ 내가 불꽃 발차기로 지켜줄개!"(Feat.누나는나만찰수있개) |
국대급 발차기 실력을 선보이는 강아지의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저 정도면 축구나 태권도 같은 거 시켜야 하는 거 아닐까요?", "우리 강아지도 저렇게 발차기로 자는데 깨워요", "마지막이 킬링포인트네. 저렇게 귀여운 아가 발차기면 나도 맞아보고 싶다"며 귀여운 녀석의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나온다는 반응이다.
"나란 개린이…… 한 번 맞으면 잊을 수 없는 꼬순내 발차기를 자랑하지" |
영상 속 강아지 '이자몽(이하 몽이)'의 보호자 은주 씨는 "휴무날 몽이랑 여유롭게 같이 누워 몽이를 토닥토닥해주고 있었다"며 "나지막이 '몽이야~'하고 이름을 부르면서 쓰다듬어주는데 갑자기 기지개인 건지 저렇게 발로 얼굴을 찼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에도 같이 누워 있으면 저렇게 잘 차곤 하는데, 저 영상을 찍고 난 뒤에도 몇 번 더 얻어맞았다"며 "순간 아프긴 하지만 그래도 몽이 덕분에 많이 웃어서 항상 행복하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이 구역의 개셔니스타는 나야" |
몽이는 4살 난 말티추(말티즈+시추) 수컷으로, 얼굴은 말티즈, 몸은 시추의 면모를 보여준단다.
은주 씨에 따르면 몽이는 '근육 돼지' 같은 몸을 가졌지만, 애교도 많고 특히 사람을 정말 좋아하는 밝은 성격이라고.
음식은 다 좋아해서 편식을 절대 하지 않고 야채란 야채는 다 좋아하는 '뚠뚠이'라는데.
베이비페이스에 다부진 몸매까지 가진 베이글犬의 정석 |
"몽이가 온 뒤로부터 가족들이 늘 웃음이 가득해진 것 같아 참 고맙다"는 은주 씨.
"몽이라는 존재가 이제 우리에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며 "앞으로 건강만 했으면 좋겠고, 항상 밝은 모습으로 우리 곁에 오래오래 있어 줘. 사랑해"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내 매력에 푹 빠졌다면 인스타@iluv_mong2(클릭)을 방문하시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