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배우 조인성이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 보여줬던 주먹울음을 완벽하게 재연한 고양이가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저희 집 조인성이에요"라는 글과 함께 고양이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고양이는 누운 자세로 동글동글한 앞발이 입안에 꽉 차도록 넣고 있다.
'발리에서 생긴일' 조인성 완벽 재연한 베이비. |
눈매가 살짝 올라간 찰나의 표정이 '발리에서 생긴 일' 속 조인성의 오열 연기를 연상케 하는데.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워", "냥계의 조인성", "솜방망이 먹방"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하고 있다.
조인성의 연기를 완벽 재연한 고양이 베이비의 보호자 다예 씨는 "평소에도 손을 입에 자주 가져가는데 이게 하나의 습관인 것 같다"고 사진에 대해 설명했다.
다예 씨에 따르면 베베, 비비, 빼뷔 등의 애칭을 가지고 있는 베이비는 부를 때마다 귀신 같이 자신의 이름을 알아듣고 대답을 한다고.
"처음 보호할 때 조그마한 아기라서 베이비라고 지었는데 지금은 엄청 성장했다"고 베이비를 소개했다.
베이비는 다예 씨 친구네 한의원 천장에서 구조된 고양이다. 처음에는 '임시보호'만 하려고 했지만 결국 '임종보호'가 됐단다.
"여섯 마리 냥이들이랑 함께 지내는 다묘가정이라 베이비는 형, 누나 냥이들한테 자연스레 교육을 받았다"며 "덕분에 사회성이 좋고 눈을 뜨기 전부터 데리고 있어서 그런지 사람은 엄마라는 생각을 가진 개냥이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다예 씨는 "모든 냥이들이 평균 수명보다 더 오래 건강하게 함께 했으면 좋겠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더 많은 사진을 보고 싶다면 인스타@musubu.kr(클릭)를 방문하라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