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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nstagram/siba_loui(이하) |
[노트펫] 생후 5개월 차 개린이를 키우는 집사의 '극한' 일상이 공개돼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반려동물 커뮤니티에 "강아지 집사란..하하"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게재된 사진들 속에는 집사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노는 강아지 한 마리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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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욱~ 늘어나는 모짜렐라 머리버거!(Feat.극한직업 긴머리집사) |
딱 봐도 앳돼 보이는 외모의 개린이 한 마리.
얼굴에는 개구짐이 가득해 보인다.
집사의 머리카락을 발견하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달려드는데.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듯 입을 앙다물고, 앙증맞은 앞발까지 야무지게 써가며 장난을 치고 있다.
길게 늘어진 집사의 머리카락은 마치 치즈 덕후들의 최애인 모짜렐라인더버거를 떠오르게 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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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셀카#댕댕이스타그램#좋아요#잘생쁨#훈남시바#장동견 |
해당 사진을 접한 사람들은 "모짜렐라 머리버거", "머리카락이 낫죠. 우리 강아지는 두피를 긁어요!", "머리카락 호로록 먹는 거 같아 너무 귀엽다"며 앙증맞은 녀석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이다.
사진 속 강아지 '루이'의 보호자 지은 씨는 "루이가 지금 이갈이 시기라 사람, 물건, 가구를 가리지 않고 뭐든지 입에 넣고 물어뜯고 있다"며 "머리카락도 물어뜯어 루이가 옆에 있을 때는 누워있지도 못할 정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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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 개린이…… 뭐든 일단 입에 넣고 보는 직진 스타일!" |
이어 "해당 사진을 찍을 때도 루이가 제 머리카락을 물었는데, 아프기도 하고, 혹시 머리카락을 먹을까 봐 걱정도 됐지만, 상황이 너무 귀여워 바로 카메라를 켰다"며 "찍고 나서 보니 머리카락이 치즈 같아 보였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루이는 생후 5개월 차 수컷 시바견으로, 집에 있는 모든 것은 일단 파괴하고 보는 어마무시한 사고뭉치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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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이런 사고뭉치는 처음이지?" |
집을 잘 지킬 수 있을까 걱정이 될 정도로 모든 사람을 정말 좋아하는 성격에 식탐도 강한 편이라고.
특히 에너지가 넘치는 장난꾸러기라 끊임없이 사건·사고를 일으켜 루이와 가족이 된 이후 지은 씨네 집에는 하루도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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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생 5개월 차…… 무념무상의 경지에 올랐개" |
"외출했다 집에 돌아오면 문 열기 전에 너무 기대된다"는 지은 씨.
"오늘은 루이가 또 어떤 사고를 쳤을까"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이어 "루이야 우리 집 막내가 돼줘서 정말 고맙고, 사고쳐도 좋으니 건강하게만 자라줘"라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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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매력에 푹 빠졌다면 인스타@siba_loui(클릭)를 방문하시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