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노트펫]심장을 얼릴 법한 깜찍한 방법으로 더위를 피하는 강아지의 모습이 공개돼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반려동물 커뮤니티에 "저희 집 애기 댕댕이 더위 탈출법이에요"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이 게재됐다.
게재된 영상 속에는 페트병으로 더위를 피하고 있는 강아지 한 마리의 모습이 담겼다.
얼린 페트병 사이에 떡하니 자리를 잡고 있는 강아지.
양옆에서 느껴지는 차가운 기운 덕분에 폭염에도 지친 기색 하나 찾아볼 수 없이 상큼한 모습이다.
그야말로 명당자리에서 시원하게 휴식을 취하던 강아지는 집사가 부르는 소리에 벌떡 일어나 총총 집사를 향해 걸어가는데.
행동 하나하나 심장을 얼려버릴 법한 깜찍함에 미소가 절로 나온다.
![]() |
"어서 와~ 이런 깜찍함은 처음이지?" |
해당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페트병 사이에서 숨만 쉬는데 뭐가 저렇게 귀여운 거지", "더위도 귀여워서 피해갈 듯", "덥다고 안 움직이고 있다가 주인이 부르니까 쫄래쫄래 나오네"라며 귀여운 녀석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이다.
영상 속 강아지 '탱이'의 보호자 지혜 씨는 "제가 밥 먹을 때 냉장고에서 음료수랑 물을 꺼내 식탁 옆에 두고 화장실을 갔다 왔는데, 탱이가 페트병 사이에 저렇게 앉아 있었다"며 "페트병 사이에 낑겨 몸을 식히는 것이 똘똘해 보이기도 하고, 또 귀엽기도 해 혼자만 보면 안 되겠다 싶은 마음에 영상을 찍게 됐다"고 말했다.
![]() |
"심장 꽉 붙잡아~ 귀여움 간다!!!!!!" |
이어 "그 이후로도 자주 제가 밥을 먹을 때면 꺼내놓은 페트병 옆에 기대앉아있거나 페트병을 핥는다"며 "제가 더위를 잘 안 타서 에어컨 온도를 28도 정도로 해두는데, 아마도 탱이는 많이 더웠던 것 같아 미안했다"고 덧붙였다.
![]() |
거부할 수 없는 애교 눈빛 발사~ |
탱이는 생후 3개월 된 장모치와와 공주님으로, 사람을 무척 좋아하는 아이라고.
자는 시간 빼곤 모든 행동이 애교인 그야말로 애굣덩어리에 혼자서도 씩씩하게 잘 놀지만 엄살은 심한 편이라는데.
![]() |
"엄마랑은 더워도 절대 떨어질 수 없개!" |
"탱이는 밖에 나가면 흑염소나 고양이라는 소리를 종종 듣곤 한다"며 웃는 지혜 씨.
"세상에서 제일 사랑스러운 탱이가 엄살은 그만 피우고, 아프지 말고 꼭꼭 오래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는 따뜻한 바람을 전했다.
![]() |
"우리 가족 평생 꽃길만 걷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