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약품에 더해 펫사료 나우를 취급하는 이-글벳의 올 상반기 실적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이-글벳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매출은 124억2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1% 증가했다.
19억5400만원어치를 수출, 지난해 상반기보다 23% 증가한 가운데 내수매출이 104억7100만원으로 29% 신장됐다.
영업이익은 13억5200만원으로 28.2% 증가했고, 순이익은 26.2% 늘어난 8억9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글벳은 가축용 약품 생산에 집중하다 최근 들어 반려동물용 약품, 사료, 부외품을 비롯하여 반려동물 간식류 등 반려동물부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반려동물사업부 매출은 전년보다 69.9% 증가한 76억2700만원으로 전체 매출의 37% 가량을 담당하는 부문으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