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he Dodo 화면 갈무리(이하) |
[노트펫] 어린 아이와 개가 통역이 필요 없는 남다른 우정을 나누는 모습이 뭉클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18일(현지 시각) 미국동물매체 더도도는 소아 뇌전증을 앓는 아이와 개가 각자의 언어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공개했다.
워싱턴주 출신의 2살 난 에버리(Everlee)에게 반려견인 듀드(Dude)는 최고의 친구다.
에버리와 듀드는 처음 만난 날부터 서로에게서 떨어지지 않았다. 아이와 개는 그들만의 방식으로 교감하며 우정을 쌓아갔다.
그리고 그렇게 시작된 둘의 우정은 사랑스러운 말하기 스타일을 만들어 냈다.
에버리와 듀드는 종종 자신에게 주어진 언어를 사용하여 길고 활기찬 대화를 이어가곤 했다.
각자의 언어로 끊임없이 대화를 이어가는 둘의 모습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버리의 가족에 따르면 에버리는 소아 뇌전증을 앓고 있고, 이는 정상적인 언어발달을 지연시켰다.
그러나 다행히 에버리 곁에는 자신을 누구보다 이해하고 돌봐주는 든든한 동반자 듀드가 있었다.
그리고 그들의 우정은 통역이 필요가 없었다고 더도도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