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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약에 박힌 백상아리 이빨 2개. |
[노트펫] 백상아리가 바다에서 카약을 타던 남성을 공격한 끝에 그의 카약에 이빨 2개를 남기고 유유히 사라졌다고 미국 CNN 방송이 지난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니 맥대니얼과 존 챔버스는 지난 5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산타카탈리나섬 인근에서 카약을 타다가 거대한 백상아리의 공격을 받았다. 백상아리는 맥대니얼의 카약 후미를 물었고, 챔버스가 노로 때리지 않았다면, 맥대니얼의 카약이 뒤집혀 그의 목숨이 위험했을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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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백상아리는 맥대니얼의 카약에 박힌 이빨 2개를 남기고 사라졌다. 두 친구의 무용담은 상어의 이빨이 없었다면 허풍으로 치부될 뻔 했다고 한다.
백상아리의 이빨은 1달러 지폐의 세로 길이와 같아, 백상아리 공격의 위험성을 짐작케 했다. 백상아리는 뱀상어와 함께 가장 난폭한 상어로, 최대 몸길이가 6.5m 내외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