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0일까지..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
[노트펫] 서울시가 오늘 16일부터 이달 말까지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은 치사율이 높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일반 가정에서 기르는 개, 고양이에 예방접종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서울시는 생후 3개월령 이상된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 기간에 접종하는 시민은 거주지에서 가까운 동물병원을 찾아가 시술비 5000원만 지불하면 된다. 평소 시술비는 2만5000원 내외다.
시는 이와 함께 오는 19일부터 12월4일까지 '가을철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 예방약' 4만개를 집중 살포한다.
너구리의 주요 서식지인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관악산, 용마산과 망우리, 은평구 수색․신사동 일대 야산에 살포한다. 양재천, 탄천과 안양천 등 하천변 주변에도 뿌린다.
광견병 미끼 예방약은 어묵반죽이나 닭고기 반죽에 예방백신을 넣어 만든 것으로 사각형 갈색고체(가로 3cm, 세로 3cm) 형태를 띠고 있다.
미끼 예방약은 접촉 시 가려움증과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므로 만지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