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하울렛 경사가 교통사고를 당한 개 로그를 쓰다듬어주면서, 놀란 개를 진정시켰다. |
[노트펫] 미국 뉴욕 보안관이 교통사고 당한 개에게 겉옷을 벗어주고 달래는 사진이 SNS(Social Network Service)에서 화제가 됐다고 미국 폭스8 방송이 지난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뉴욕 주(州) 셔토쿼 카운티 보안관실은 지난 20일 페이스북에 크리스 하울렛 경사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하울렛 경사는 교통사고를 당한 개 ‘로그’를 쓰다듬어주면서, 놀란 개를 진정시키고 있었다. 다친 로그는 눈밭에서 경사의 겉옷을 덮고 있었다.
셔토쿼 카운티 보안관실은 “로그가 가벼운 부상을 당했지만 치료하면 괜찮아질 것”이라며 “주인을 찾아서, 주인이 로그를 돌보고 있다”고 밝혔다. 로그는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30일 퇴원해서 집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한다.
누리꾼들은 사진을 보고 감동했다며, 경사의 노고에 감사하는 댓글이 달렸다.
셔토쿼 카운티 보안관실은 페이스북에 법 집행기관에 관한 부정적 보도가 많지만, 이 사진이 보안관들의 인정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