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올해 1월 조직개편을 통해 동물정책 업무 전담팀을 꾸린다고 3일 밝혔다.
신설된 동물정책 전담팀은 기존 동물보호, 유기동물 관리, 동물등록제와 함께 반려견 문화교실 운영, 반려동물 축제 등 다양한 동물복지 관련 정책과 사업을 진행한다.
성동구는 특히 올해 동물행동전문가의 맞춤형 교육 ‘반려견 문화교실’과 반려동물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반려동물 한마당’ 축제를 진행한다.
올 상반기 4월에 실시될 ‘반려견 문화교실’은 문제행동 교정이 필요한 반려견을 대상으로 동물행동전문가가 반려견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또 지역내 동물보호명예감시원을 위촉, 반려견 주 산책지역에서 동물보호법 관련 준수사항 홍보 및 이행 지도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과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갈등 해소에 나선다.
올 하반기 10월에는 반려견과 보호자를 비롯 주민 누구나 함께 교감하고 즐길 수 있는 ‘2020 반려동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훈련견 시범공연, 반려동물 건강상담 및 체험부스 등을 운영하며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구민들의 행정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동물복지 정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친하기 위해 전담팀을 신설했다"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성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