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집사의 검지 밑에 깔리지 않기 위해 열심히 솜방망이를 움직이는 고양이의 모습이 엄마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인터넷 포털 야후재팬은 집사와 자존심 대결에 나선 고양이 휘핑크림을 소개했다.
일본에 살고 있는 트위터 유저 'HOIPPU_0722'는 최근 반려묘 휘핑크림과 함께 각축전을 벌였다.
せめぎ合い pic.twitter.com/sbcaYxJNGB
— ホイップ@ねこ休み展 (@HOIPPU_0722) 2019년 11월 18일
나른한 오후 집사는 찹쌀떡처럼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휘핑크림의 솜방망이를 검지로 만지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휘핑크림은 집사의 검지 밑에 있는 자신의 앞발을 빼 손가락 위에 얹었다.
그렇게 휘핑크림과 집사의 소리없는 전쟁이 시작됐다.
2번이나 집사에게 위를 내준 휘핑크림은 못마땅했는지 3차전에서 단호한 표정으로 위를 점했다.
그렇게 짧고 강렬했던 전쟁은 휘핑크림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귀여움이 기준치를 넘어섰다", "이것만큼은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모양", "우리 냥이랑 똑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