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스핑크스 고양이라고 하면 흔히 떠올리게 되는 날렵한 몸매 대신 볼록 나온 뱃살로 SNS 스타가 된 고양이가 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일간지 뉴욕포스트는 아기처럼 볼록 나온 뱃살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고양이 암스테르담(Amsterdam)을 소개했다.
올해로 6살이 된 스핑크스 고양이 암스테르담은 털이 없음에도 7kg이 넘는 몸무게의 소유자다.
하지만 '고양이는 살이 쪄도 귀엽다'라는 말처럼 볼록 나온 뱃살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암스테르담의 집사 자나 마틴카(Jana Martinka)는 SNS에 영상을 하나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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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 암스테르담은 올해로 3살 된 동생 네이티리(Neytiri)의 옆에 사람처럼 앉아 있다.
근엄한 표정으로 앉아 꾸벅꾸벅 졸고 있는 암스테르담은 배나온 아저씨 혹은 불상을 닮기도 했다.
마틴카는 "벽에 붙어 있는 적외선 히터를 틀어놨는데 암스테르담이 앉아서 불을 쬐고 있었다"며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영상으로 남겼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뱃살 조물조물 해보고 싶다", "역시 고양이는 살이 쪄도 귀여워", "순간 우리 아빠 보는 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