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he Dodo 화면 갈무리(이하) |
[노트펫] 자신의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코요테의 모습을 강아지는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지난 13일 (현지 시각) 미국동물매체 더도도는 코요테가 가정집 마당에 나타나 장난감을 가지고 뛰어노는 모습을 공개했다.
골든두들 '페니(Penny)'는 집 뒷마당을 안전한 곳이라고 여겨왔다. 그래서 뒷마당에 놓은 자신의 장난감들 역시 안전할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페니의 이런 믿음은 한순간에 깨져버리고 말았다.
@bauliflower Guess i have a pet coyote now, 10/10 would snuggle. #dog #coyote #fyp #foryou #foyoupage #funny #animals #goldendoo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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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페니의 집 마당에 코요테 한 마리가 나타났다. 코요테는 마당에 놓인 페니의 장난감을 발견하더니, 흥분한 모습으로 가지고 놀기 시작했다.
더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코요테와 달리 페니는 그 모든 모습을 집 안에서 속수무책으로 바라봐야만 했다.
주인은 으르렁거리는 페니를 향해 "페니, 넌 나갈 수 없어. 너 나가면 쟤한테 죽어"라고 달래고 있다.
결국 실망한 페니가 서러운 울음소리를 내자 주인은 폭소를 터뜨리고 말았다.
이후 페니의 주인은 촬영한 영상을 SNS에 올렸고, 조회 수 56만 회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코요테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준 거니 너무 슬퍼하지 말길", "강아지의 눈이 장난감에서 떨어지질 않는다", "녀석은 슬프지만 나는 웃음이 나온다", "다신 마당에 장난감을 두고 오지 않아야겠다는 교훈을 얻었을 것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