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권 인스타그램(이하) |
[노트펫] 가수 조권이 17년 동안 함께해온 반려견 '행운이'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지난 26일 조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03-2020.01.26 05:00 am 나에게 행복으로 찾아온 너, 그래서 이름을 행운이로 지었어, 그동안 우리 가족 지켜줘서 너무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행운이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하며 애도하는 조권과 가족들의 모습이 담겼다.
과거 행운이를 품에 안고 입맞춤을 하는 조권의 모습도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조권은 "효자견 행운아 다행히 명절에 엄마 품에서 한명 한명 다 눈빛으로 이야기해주고 가서 고마워, 말도 못하는 게 얼마나 아팠을까"라고 심경을 표현했다.
이어 "행운아 많이 많이 사랑해 강아지 별에서 이젠 아프지 말고 씩씩하게 잘 놀고 있어 우리 다시 꼭 만나자 사랑해 행운아"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너무 힘들겠지만 행운이 좋은 곳으로 갔으니 힘내길 바랄게요", "행운아 잘 가고 그곳에서 편안하게 쉬렴", "너무 힘든 이별이죠. 힘내세요. 행운이는 가족들 기다리면서 신나게 뛰어놀고 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