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오상자이엘 이극래 대표 / 우: 펫닥 최승용 대표) |
[노트펫] 반려동물 전문기업 펫닥(대표 최승용)은 지난 24일 펫닥 본사에서 바이오 기술 기업 오상자이엘(대표 이극래)과 반려동물 제품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두 회사는 신뢰할 수 있는 반려동물을 제품을 만드는데 여러 측면에서 협력키로 하고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펫닥은 전문적인 반려동물 데이터와 노하우를 통해 오상자이엘의 신소재 '자이엘라이트'를 활용한 반려동물 전용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코스닥 상장사이기도 한 오상자이엘이 10년간 독자 기술로 연구개발한 자이엘라이트는 의약, 바이오 신소재다. 자이엘라이트는 박테리아를 흡착해 피부 표면에서 제거하는 원리로, 유해균들을 제거하면서 아토피나 여드름과 같은 피부염 증상을 완화시킨다.
기존 스테로이드 성분을 함유한 제품들이 가진 내성 등의 부작용이 없을 뿐 아니라, 친환경적 공법을 적용한 무독성 소재로 사람은 물론 반려동물에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펫닥은 설명했다.
최승용 펫닥 대표는 "반려동물은 스스로 몸을 핥기 때문에 피부에 사용하는 제품은 더욱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며 "자이엘라이트는 이미 인체용 제품을 통해 효능이 검증된 원료로, 안전하면서도 치료효과가 뛰어나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호자들이 안심하고 반려동물에게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 등의 제품을 오상자이엘과 함께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펫닥은 수의사 무료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 ‘펫닥’을 주축으로, 수의사들이 개발에 참여한 반려동물 제품 브랜드, 반려동물 토탈 케어 센터 등을 전개하고 있는 반려동물 전문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