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oredpanda 화면 갈무리(이하) |
[노트펫] 잃어버린 고양이의 모습을 발견한 집사는 황당함에 웃음이 터져 나왔다.
지난 26일(현지 시각)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집을 뛰쳐나가 나무에 매달린 고양이의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레딧 유저 'Rick1771'은 자신의 고양이 '비터(Bitter)'가 사라진 것을 알아차렸다.
비터를 찾다 우연히 창밖을 본 그는 녀석이 집 밖 나무에 매달려 있는 특이한 광경을 목격하게 됐다.
마치 철봉을 하듯 비터는 앞발로 나뭇가지를 붙잡고 있던 것이다.
그는 그 모습을 즉시 사진 찍은 후 레딧에 공유했고, 큰 인기를 얻었다.
보어드판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대부분의 반려동물들이 사랑하는 주인과 종일 함께 있는 것을 기뻐하지만, 이 고양이는 자가격리에 진저리가 난 것 같다고 전했다.
그래서 꽤 극적인 방법으로 혼자 시간을 보내기로 결정한 것이다.
다행히 고양이는 나무에 매달려있다가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왔다.
비터의 주인은 "비터는 아주 우아하게 떨어졌고, 완전히 멀쩡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