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oredpanda 화면 갈무리(이하) |
[노트펫] 좀처럼 정체를 파악할 수 없는 의문의 사진 한 장이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일(현지 시각)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전 세계 네티즌들을 혼란에 빠트린 강아지 사진의 정체를 공개했다.
아무리 봐도 좀처럼 정체를 파악할 수 없는 모습으로 네티즌들을 혼란에 빠트린 한 장의 사진.
얼핏 보면 공포감을 유발하는 이 사진은 SNS에서 14만 3천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내가 뭘 보고 있는 건지 믿을 수가 없다", "상어와 개의 결합", "포토샵이 만들어낸 괴생명체", "얼굴이 보이지 않는 건 설마 나뿐인 건가?"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들이 얼마나 충격을 받았는지를 댓글로 공유했다.
몇몇의 네티즌들은 포토샵으로 얼굴로 추정되는 부위에 눈, 코, 입을 그려넣는 등 사진을 수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사진 속 '이상한' 동물의 정체는 바로 강아지였다.
알고 보니 다리가 세 개인 이 강아지는 그저 자리에 앉아 고개를 돌려 자신의 몸을 핥고 있던 것이며, 사진의 각도상 등쪽에 있는 흉터가 마치 얼굴처럼 찍히게 된 것이다.
이후 이 강아지의 보호자는 강아지의 사진을 올리며 녀석이 머리를 가졌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보어드판다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