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지로 여주시 상거동 일원(약 12만평)이 최종 확정됐다.
경기도는 7일 남경필 지사 주재로 열린 ‘4대 테마파크’ 정책토론회를 열어 후보지 선정위원회가 제안한 여주시 상거동 일원을 사업부지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선전 이유에 대해 “접근성이 좋고 개발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부각됐다”며 “주변시설과의 연계 개발 등이 가능해 최적지로 평가됐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465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8년 10월까지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완공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내년 말까지 설계등 행정 절차를 마치고 빠르면 2017년 3월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당초 경기도는 포천시 소홀읍 고모리 일원 사유지와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 일원 도유지의 북부권 2곳과 동부권의 여주시 상거동 일원 시유지를 놓고 테마파크 입지여건평가를 했었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반려동물 보호구역 △연계산업 클러스트 구역 △리조트형 관광구역 등 총 3개 권역을 나눠 반려동물 1만 마리를 수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