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nstagram/jetty_cookie(이하) |
[노트펫] 귀여움을 무기 삼아 돈을 버는(?) 고양이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반려묘 '쿠키'의 보호자 홍조 씨는 SNS에 "쌉니다 싸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웨이팅 필수라는 악수 맛집(Feat.어머! 이건 잡아야 해~) |
공개된 사진 속에는 상자 안에 들어가 있는 쿠키의 모습이 담겼다.
작게 뚫린 네모난 구멍에 앞발을 쏙 빼고 있는 쿠키. 쿠키가 들어가 있는 상자에는 "악수 한 번에 100원"이라고 쓰여 있다.
마치 호객행위라도 하듯 오동통한 솜방망이를 상자 밖으로 내밀고 있는 쿠키의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나온다.
"냥펀치는 오백 원이다냥!" |
해당 사진은 9천1백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사진을 접한 사람들은 "100원을 가장 현명하게 쓰는 방법", "내 지갑 다 털리고 내 통장 텅장돼도 행복하겠다", "스스로 귀여운 줄 아는 표정이네. 진짜 사랑스럽다", "저런 귀요미면 내 전 재산 오천 원 몰빵할 수 있을 듯", "이분 곧 부자 되시겠네요"라며 귀여운 쿠키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나란 고먐미…… 귀여움으로 심장을 저격하지" |
홍조 씨는 "택배 상자를 뜯고 버리려는데 쿠키가 상자 안에 들어가 나오지 않았다"며 "그래서 그대로 구멍을 만들고 재밌을 것 같아 글자를 써봤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쿠키는 평소 워낙 순둥이라서 아무리 악수를 해도 얌전히 있는 편이다"고 덧붙였다.
"칭구드라 내 일상이 궁금하면 인스타@jetty_cookie(클릭)로 논너와~" |
생후 7개월 된 왕자님 쿠키는 애교가 많은 성격이라고. 특히 잘 때는 꼭 홍조 씨 품 안에서만 자는 '집사 껌딱지'라는데.
"처음 보는 사람이 와도 경계하지 않고 품 안에 얌전히 안겨 있는 개냥이"라고 쿠키를 소개한 홍조 씨.
"집사랑 평생 꽃길만 갈 고양!" |
"식욕이 너무 많아서 금방 돼냥이가 될 것 같은데, 앞으로 다이어트도 하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 살았으면 좋겠다"며 "쿠키야, 누나한테 와줘서 너무 고마워!"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